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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mal Life (일상)

제천 가볼만한 곳 - 청풍케이블카, 청풍문화재단지, 의림지, 달빛정원, 배론성지, 덩실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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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가을날 제천을 다녀왔습니다.

 

볼거리가 많았습니다.

단양과 연계해서 동선을 잡았는데 괜찮은 도시입니다.

제천에 와이프 친구가 있는데 제천부심이 남다릅니다.

가보니 그럴만도 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충북에서 가히 살기 좋은 동네라고 추천합니다.

 

1. 청풍 호반 케이블카

 

제천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청풍호 자락에 만들어져 있는데 여수 해상 케이블카 만큼 지역 명소가 되었습니다.

안내도 친절하고 여러가지 컨텐츠가 있어서 추천드립니다.

주차장도 넓고 잘되어 있습니다.

 

케이블카가 생각보다 거리가 좀 됩니다.

높이도 높고 재미있었습니다.

올라가면 전망대와 사진찍을 포인트들이 많습니다.

전망대 올라가서 간식먹고 사진찍고 그랬습니다.

카톡 대문사진이 여기서 찍은 거네요.

청풍 케이블카 전망대 검색하면 정말 다양한 사진 포인트가 나옵니다.

인생사진 남기느라 관광객분들 여기저기 사진 많이 찍고 계십니다.

가슴이 탁 트여집니다.

호수 곳곳에 전원주택도 많이 보이고 작은 마을도 있습니다.

댐 만들기 예전에는 저 아래 계곡에서 살았을 거 같습니다.

 

관광안내도입니다. 

여기서 저희는 다음 행선지로 청풍문화재단지를 갔었습니다.

 

 

사진을 1-3만원까지 앨범이나 액자에 넣어서 파는데요.

예전에 관광지가면 비싸다고 절대 사지 않던 것인데요.

어느 순간부터 꼭 사가지고 옵니다.

나중에 보면 여행가서 찍은 사진이 결국 남더라고요. 

그때의 소중한 추억을 잘 보관하려고 짠돌이 짠순이지만 꼭 사는 편입니다.

 

모노레일을 타고도 올라올 수가 있습니다.

25분 정도 걸린다고 하는데요.

저희는 케이블카를 타고 왔네요.

 

 

 

이런저런 물건파는 가게도 많고 커피숍, 편의점 등 다양하게 있습니다.

 

또 여기서 재미있는 장소가 CINEMA 360이라는 곳입니다.

360 구형 스크린에 나오는 영상을 볼 수 있는데요.

2가지가 있는데 안무서운걸로 그냥 자연과 동물이 나오는 걸로 봤습니다.

공룡나오는거는 무섭다고 하네요.

 

생각보다 꽤 실감이 납니다.

조금 어지러운 느낌도 들고요.

아이들이 신기해 합니다.

나중에 포토타임도 주고 배경도 예쁘게 해줍니다.

 

 

2. 청풍문화재 단지

 

청풍문화재 단지로 넘어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여기가 꽤 괜찮았습니다.

컨텐츠도 많고 사진이 정말 예쁘게 나왔습니다.

가을철 단풍철에 가면 참 좋을거 같습니다.

 

산책길을 잘 만들어 놓았습니다.

중간중간 볼거리도 많습니다.

유물 전시관, 수몰 역사관도 잘 만들어 놓았습니다.

예전 집들인데 농기구, 살림살이 들이 정겹습니다.

 

산책하고 구경하는데 한참이 걸렸습니다.

다음 일정이 있어서 반정도 보고 넘어갔습니다.

하루 반나절이나 하루종일 코스로도 좋을 거 같습니다.

 

 

 

3. 의림지

 

유명한 의림지입니다.

이름값만큼 사람들이 많이 붐비고 있었습니다.

곳곳에 문화행사로 하고 있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주차장도 꽉차서 주차하기가 쉽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1-2군데 빈 장소는 보였습니다.

의림지 주변으로 공원과 산책로가 잘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사진찍을 곳이 많고 제천시민들의 쉼터처럼 보였습니다.

 

특히 의림지 유명한 곳이 폭포입니다.

투명한 유리로 바닥을 만들어서 물이 떨어지는 것이 보이는데

참 시원한 느낌이 듭니다.

관광객분들이 제법 많습니다.

멋집니다.

폭포가 제법 높습니다.

물줄기가 시원합니다.

 

의림지 저수지를 따라 둘레길이 있습니다.

분당에 율동공원같은 느낌도 들었습니다.

제천에 가시면 꼭 한번 들리시길 추천드립니다.

역시 자연이 참 좋습니다.

 

 

 

4. 제천시내 달빛정원 (자연형 계곡)

 

제천시 덩실분식이 있습니다.

찹쌀떡이랑 도넛 파는 곳인데 TV에 나오고나서 줄서서 먹는 곳이 되었습니다.

건물 안에 들어가서도 줄이 길게 있습니다.

재료가 금방 떨어져서 줄서다가 여기까지 입니다하고 마감을 하는 곳입니다.

 

와이프 친구분께서 줄서서 기다려주시고 대신 근처에 있는 달빛정원 보고 오라고

배려해주셔서 시내로 걸어들어 갔습니다.

 

 

소도시에 있는 중심가입니다.

로데오 거리라고도 하고요, 문화거리라고도 하고 차들이 없는 거리입니다.

누구나가 들으면 알만한 옷가게, 악세사리 가게가 있는 그런 거리말이지요.

여기저기 제천시를 벤치마킹하는 달빛정원이 많다고 합니다.

검색해보니 4-5곳이 나오네요.

 

상당히 감성이 느껴졌습니다.

도시에 물이 흐르고 나무, 조경이 있으니 뭔가 좋았습니다.

그런 기회를 준 제천 부심있는 친구분에게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5. 제천 배론성지

 

집에 올라가는 길에 배론 성지를 들렸습니다.

관광지가 되었는지 정말 붐비고 있었습니다.

주차장도 여기저기 확장해 놓았는데도 꽉 들어찼습니다.

 

마음이 차분해지는 곳입니다.

성지답게 관광객부터 성지답사하시는 분들까지 많은 분들이 오셨습니다.

아이들도 참 많았습니다.

11월초 단풍의 끝자락에 참 운치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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첩첩산중 계곡이 깊어 마치 배 밑바닥 같다고 해서 주론(舟獠) 또는 배론이라고 한다.

배론성지는 한국 천주교 전파의 진원지이며 천주교 역사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곳으로

1801년 신유박해 때는 많은 천주교인들이 배론 산골로 숨어들어 옹기장사를 하며 생계를 유지하기도 했다.

황사영은 토굴에서 당시의 박해 상황과 천주교도의 구원을 요청하는 백서를 집필하였는데

이 원본은 현재 바티칸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이곳에 1855년 우리나라 최초로 사제배출을 위한 성요셉신학교가 만들어졌는데,

가르치던 외국인 신부와 배우던 신학생들은 병인박해 때 순교하였고, 신학교는 폐쇄되었다.

우리나라 최초의 유학생이며 김대건 신부에 이어 두 번째 신부가 된 최양업의 묘소가 소재한 지역이며

1866년 병인박해의 첫 순교자인 남종삼이 출생한 지역이기도 하다.

<제천시 배론성지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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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제천을 다녀왔습니다.

제천은 볼거리가 정말 많았습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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