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ormal Life (일상)

이천 가볼만한 곳 - 덕평공룡수목원, 덕평공룡박물관

SMALL

 

 

 

안녕하세요?

아침 공기에 코끝이 시원하고 하늘이 정말 맑아 기분이 좋은 하루입니다.

 

코로나도 요즘 실내보다는 공원이나 야외 나들이를 많이하는거 같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가려면 우선 멀지 않는 근교에 뭐가 있나 항상 찾아보는데요.

4살~7살 남자아이들이 아주 좋아하는 공룡을 주제로 찾아보니

덕평 공룡 수목원이 나오더라고요.

고기리에 있는 다이노스타 같은 곳도 좋긴 한데 왠지 인공적인 공간보다는

넓고 푸른 자연과 공원이 있는 곳에서 뛰어놀게 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http://www.dinovill.com/

 

덕평공룡수목원

덕평공룡수목원 동물원,공룡전시관,식물원,동물먹이체험,이천 가볼만한곳

dinovill.com

 

역시나 주말에는 많은 사람들로 붐비고 주차장도 꽉차서 공원 아래 갓길 주차를 했습니다.

작은 셔틀버스 같은 걸로 열심히 입구와 갓길을 오가는 것을 보고 그래도 배려가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시로 운전기사 아저씨께서 나중에 다시 차량 주차된 곳까지 태워다 주십니다.

 

 

 

 

참고로 어른은 주말 10,000원, 평일 9,000원입니다.

어린이는 주말 7,000원, 평일 6,000원입니다.

36개월 미만은 무료인데 증빙서류가 필요합니다. (등본, 키즈노트 등)

가격은 전체적으로 돌아본 소감으로 볼 때 괜찮은 가격입니다.

 

표를 구매하고 체온 측정을 통과해서 들어가면 연못이 먼저 보입니다.

물고기가 상당히 많습니다.

이 곳 특징이 먹이주는 체험이 곳곳에 정말 많습니다.

물고기밥, 토끼밥, 다람쥐밥, 햄스터 밥 등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체험들 입니다.

 

 

 

산에 지어진 공원이라 약간 오르막입니다.

그래도 아이들이 걷기에는 문제는 없고 유모차도 다니는데 불편함은 없습니다.

걸어올라가면서 움직이는 공룡때문에 재미있어 합니다.

공룡 찾기에 아이들이 지칠 줄 몰라하는데 여자아이들은 무서워도 합니다.

움직이면서 소리가 나거든요.

 

 

 

 

 

 

 

사실적으로 나무들 사이에 있어서 그런지 실감이 나는 편입니다.

그런데 만화같은 공룡들도 있고 이건 뭐지?하는 몬스터처럼 상상의 괴물공룡을 만들어 놓은 곳도 있습니다.

조경도 상당히 관리가 잘 되어 있습니다.

수목원이라서 그런지 하나하나 식물에 신경을 쓰는 것이 보입니다.

 

 

 

 

가장 꼭대기에 올라가면 폭포와 연못이 있습니다.

그 밑에는 하이라이트 티나노사우르스가 있고요~

상쾌하게 산책하기에도 참 좋고 생각보다 상당히 넓은 규모여서 볼거리가 제법 많았습니다.

 

 

테마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공룡박물관을 들어가 보았습니다.

실내에 들어가면 양옆으로 각기 다른 공룡들이 전시되어져 있고 대부분 움직입니다.

공룡들 울음소리 그리고 조명까지 더해져서 아이들은 실제로 공룡 세계에 온 것처럼

신기해 합니다. 80%는 무서워하고 20%는 좋아라하는 거 같은데

오늘 밤 아이들은 공룡 꿈을 꾸게 되겠네요~

엄마아빠 손을 꼭 잡는 아이들^^

 

 

 

공룡관을 지나면 곤충관이 있습니다.

커다란 곤충들을 잘도 만들어 놓았습니다.

움직이는 사마귀가 가장 인상깊은데 어른들도 보면서 살짝 무서워 합니다.

조명을 좀더 밝고 은은하게 하면 관람에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공룡박물관에서 식물관까지 가는 길에는 어린이 동물원이 있습니다.

토끼, 염소, 양, 사슴, 조랑말, 공작새 등 생각보다 다양한 동물들이 있었습니다.

물론 여기서도 먹이주는 체험이 가능합니다.

아이들 먹이주느라 정신없이 뛰어 다니는 모습을 보며 다시 한번 와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강아지도 있었는데 참 눈이 슬퍼보이는게 안쓰러웠습니다.

강아지는 동물원에서 빼도 될 거 같습니다. 왠지 모르게 개인적으로 그렇게 보였습니다.

 

 

 

 

 

 

 

 

그 다음 테마로 식물원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만족도가 높은 곳이였습니다.

한개는 식물관이고 한개는 다육식물관입니다.

식물관에는 중간중간 쉴 수 있는 테이블이 있고 커피를 뽑아먹을 수 있는 자판기도 있어서

좀 쉬었다가 갔습니다. 나가는 입구에는 역시나 다람쥐 먹이주는 공간이 있습니다.

 

 

 

다육식물이 있는 공간으로 넘어왔습니다.

가장 신기하고 또 재미있던 곳이였습니다.

처음보는 식물들의 모습에 사진을 찍느라 정말 정신이 없었습니다.

 

 

여러 종류의 다육식물을 팔기도 했습니다.

벌레 잡아먹는 식물인 파리지옥, 끈끈이주걱 등을 보니 신기했습니다.

집에 놓고 기르면 집안에 벌레없이 깨끗하게 해준다고 하는데 1층이나 주택은 키워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다육식물들 사진입니다.

너무 많이 찍었습니다. 그만큼 정말 다양한 종류들이 많았습니다.

대부분 판매를 하고 계셨느데 사지는 않았습니다.

잘 키울 자신이 없고 또 집에 이미 화분이 많이 있기도 해서 그렇습니다.

 

 

 

 

 

 

다음 글에 더 많은 사진들을 다시 쭉 올리겠습니다.

아래는 판매하기 위해 진열해놓은 진열장입니다.

구매하시면 주인분께서 친절하게 어떻게 키우면 되는지 설명해주십니다.

참 친절한 곳입니다.

 

 

 

장터가 있습니다.

핫도그, 솜사탕도 팔고 이것저것 아이들 놀이터입니다.

돈내고 물고기 잡는 체험도 있고 아이들 탈만한 것도 있는데 저희는 그냥 패스했습니다.

핫도그만 사먹고는 다음 구경거리로 넘어갔네요.

 

 

 

그리고 특산품인 공룡빵이 있습니다.

1층은 식당이고 2층은 까페입니다.

까페 앞에서 공룡빵을 판매하는데 까페에서 계산을 하고 영수증을 보여주면 빵을 구워 줍니다.

까페 인테리어도 참 신기했습니다. 흘러나오는 곡이 BTS 노래였는데 참 신나고 좋았습니다.

 

 

 

 

 

여기까지 보셨네요

 

하루 아이들과 참 신나게 보낸거 같습니다.

공기도 좋고 하늘도 푸르고 잘 놀다갑니다.

요즘은 4시가 넘어 5시가 되니 제법 쌀쌀해지고 해도 일찍 저무는거 같습니다.

 

덕평 공룡수목원은 추천할 만한 곳같습니다.

다음번에도 또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