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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mal Life (일상)

고등학생, 중학생 인생 조언 (Feat. 꿈, 행복, 목표,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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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얼마전 어머니 생신 때 가족들이 다 모였습니다~

 

모처럼 저희 집에서 준비한 음식들 먹으면서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눴습니다.

 

공부를 잘한다는 형네 첫째 아들이 고등학교 입학을 해서

 

이런 저런 얘기를 해줬는데요~

 

 

수학을 특히나 잘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무슨 과를 생각하는지 어떠한 목표가 있는지 물어봤는데요

 

아직 정한 것은 없다고 하네요

 

3가지 정도 가볍게 얘기를 해줬습니다.

 

 

 

1. 목표 : 가치

 

목표를 세워야 한다고... 내가 나아가야 할 최종 목적지가 어디일지

단, 조건은 돈이나 명예, 부모님이 하라는 방향, 남들이 좋다는 것들이 아니고

"가치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라"고 했습니다.

사회에 편리함을 주거나 나의 의술, 기술로 기여를 하거나 뭔가 사회에 가치를

가져줄 수 있는 것을 찾으라고 했네요

 

우리가 받은 것을 늘 감사해하고 그것을 사회에 또는 도움이 필요한 누군가에게

갚을 수 있는 마음으로 가치를 생각하라고요

 

 

저도 못했고 그냥 하루하루 열심히 살다보니 여기까지 왔지만

어릴 적 분명한 목표가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은 인생의 길에서 큰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습니다.

 

 

 

행복과 같은 감정은 목표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인간은 늘 행복한 감정으로 24시간 살아갈 수 없고

또 행복과 같은 지복감은 역치가 있습니다.

한번 느낀 행복은 익숙해지기 때문에 더 큰 지복감이 필요합니다.

 

아프리카 사람에게는 커피 한잔, 청바지 입는 일, 신발, 여행, 영화보는 일 등이 꿈일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미 이런 것들이 행복을 주거나 꿈이 아닌 그저 아무때고 할 수 있는 일들입니다.

더이상 행복이 아니지요. 더 높은 것, 남들과 비교해서 더 나은 것을 추구하는 것은 끝이 없는 욕망입니다.

 

그래서 감정을 목표로 삼기보다는 가치 있는 일이 무엇이고 내가 어떻게 삶을 살아야겠다는

목표가 더욱 인생에 도움이 될 거으로 생각합니다.

 

 

 

 

2. 방향성

 

목표가 정해지면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달려야 하는데요

목표가 없는 사람은 이것 저것을 쫒다가 반대로 달리기도 하고 옆으로 가기도 하지요

그러나 목표가 분명하면 그에 맞는 방향을 잡을 수 있습니다.

 

중간에 장애물이 있으면 돌아가더라도 올바른 방향을 그때 그때 찾을 수 있습니다.

목표를 이루는 방법은 다양하겠지만,

올바른 방향성을 그리면서 인생을 네비게이션 할 수 있습니다.

 

방향을 잡는데는 많은 주변분들을 보며,

또 부모님과 먼저 거쳐 간 선인들의 지혜를 빌리면서 잡을 수 있습니다.

또, 유투버나 책을 통해서 지혜를 간접적으로 배울 수 있습니다.

 

올바른 방향으로 한걸음 나아가다 보면 목표에 더 가깝게 도달하는데

지름길로 갈수도 좀 돌아갈수도 있지만 그 때 그 때 스스로의 성찰과 성장으로

또 주변의 도움으로 어제보다 오늘 한걸음씩 나아가는 것입니다.

 

 

 

 

 

 

3. 적성 : 모멘텀

 

사회에 가치를 창조할 수 있는 목표를 세우고

목표를 향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때,

 

지치고 힘들고 많은 장애가 있을 수 있습니다.

내가 감당하기 힘든 좌절과 환경에 매몰될 수 있고

또 번아웃되서 포기할 수 도 있습니다.

 

그러나 내가 사랑하고 좋아하는 일이라면 다시 시작할 수 있습니다.

그것이 적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취미 수준을 넘어 내가 좋아하는 일이면 힘이 들고 지쳐도 다시 나아갈 수 있습니다.

나를 계속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모멘텀이 되어줄 수 있는건데요

중간에 포기하지 않으면 실패하지 않은 것이듯 계속 나아가게 하는 힘입니다.

 

책임감과 의지, 주변에 인정을 받는데 얻는 성취감 모두 모멘텀이 되어줄 수 있지만

가장 큰 힘은 내가 이 일을 좋아하고 그 일에서 즐거움을 느끼는지 인거 같습니다.

 

좋아하는 사람을 억지로 책임감으로 하는 사람이 이기기 어려운 것처럼 말이지요

 

나를 돌아보고 나란 어떤 사람인지

내가 몰입하고 좋아할 수 있는 분야가 어느 방향인지

자신을 아는게 중요한데요

 

한살이라도 어릴 때 깨닫고 살아간다면 더욱 더 좋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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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는 아직 와닿지 않겠지만 제가 인생에서 놓쳐왔던 부분이라

더욱 아쉬운 점이 있기에 얘기를 해줬는데요~

잘 깨달았으면 좋겠네요^^

 

저는 지금은 인생의 목표, 방향, 적성 모두 찾았습니다.

어디로 가야할지 궁극의 목표와 방향, 그때마다의 기쁨 모두 누리고 있습니다.

 

물론 중간중간 인간적인 한계와 부딪히고

인생에 예측 못한 변수들과 상대하면서 고군분투하지만

결코 좌절감이 들거나 우울하지 않습니다.

 

하루하루 감사함으로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살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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