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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mal Life (일상)

사람의 등급 9등급 / 인재관리 - 공정함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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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날씨가 추워지네요~

재미있는 내용을 듣게 되서 하나 공유해 드립니다.

 

 

 

사람의 등급

 

사람에 대해 판단하는 것을 "지인(知人)"이라고 한답니다.

지인을 하는 것은 같이 일하기 위해서 인데요.

 

나라를 같이 다스리거나 회사일을 같이 하거나

부부로서 같이 살아가는 일 모두 일인데요.

 

일을 하기 위해서는 5등급 미만 즉 중중자까지는 같이 갈 수 있으나

6,7,8,9등급의 중하자부터 하하자까지는 같이 일할 수 없다는 건데요

 

평가 등급은 아래와 같습니다~

 

아류 논어 曰

 

 

사람은 상중하가 있고 또 그마다 상중하가 있다.

 
1 상상자
2 상중자
3 상하자
4 중상자
5 중중자
6 중하자
7 하상자
8 하중자
9 하하자

 

 

왜 6등급 이하랑은 일할 수 없냐면 고집이 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즉, 변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발전하거나 개선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궁즉통 : 궁하면 통하고

변즉통 : 변하면 통하고

통즉구 : 통하면 오래간다

 

변하지 않은 사람은 오래가지 못한다는 내용에도 나오는데요

우리가 잘하려고 노력해도 상대방이 발전하지 않고 바뀌지 않는 사람도 있다는 것이죠

 

아래 예를 들면 몇등급일까요?

 

무능한데 잔머리를 굴리는 사람

무능한데 바람피는 사람

무능한데 신의가 없는 사람

 

여기서는 9등급 하하자 또는 그 이하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잘 무는 말은 다루기 힘드나 한번 달리면 잘 달리듯이

장점과 단점이 모두 있는데

하하자 즉 9등급은 장점이 없는 사람을 말하기 때문입니다.

 

무능한데 즉 돈도 잘 못벌어오는데 아내를 속이고 바람까지 피는 남편은

9등급 이하라는 말입니다.

 

집안일을 엉망으로 하면서 남편을 원망하고 비난하는 아내도 마찬가지이다.

비교하고 늘 불평불만하고 남편에게 잘하지 않고 아이들에게 스트레스를 푸는

사람도 9등급 이하이다.

 

 

 

 

<안자>의 춘추좌전

 

안자는 선비를 또 상중하로 구분하였는데요

 

상 : 모시기 어려우나 물러나야 할 때는 과감하게 물러난다.

중 : 자리에도 쉽게 앉지만 물러나기도 쉽게 한다.

하 : 한번 자리에 앉으면 절대 물려나려고 하지 않는다.

 

높은 선비는 지혜로운 새가 신중하게 나무를 고르듯 쉽게 모시기 쉽지 않지만,

주군을 신중히 고르나 자신의 지위나 자리에 연연하지 않는 사람이다.

 

중급 선비는 쉽게 오고 가는 사람이다.

 

하급 선비는 명예와 권세에 취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리를 지키려고 하는 사람이다.

 

 

 

공명정대함이 인재 등용과 구분의 기준

 

<논어>의 '자로'에는 가까이 있는 사람이 기뻐하면 먼 데 있는 좋은 사람이 모인다고 했습니다.

좋은 인재를 모으는 첩경은 지금 있는 사람들을 기쁘게 해주는 것이고 그 기반이 바로 인재관리의

공정함입니다.

 

<춘추좌전>에는 인재를 쓸 때는 원수나 자식을 가리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제세안민(濟世安民)에서 이름을 따온 이세민은 중국 당태종으로 역대 황제 중 아주 뛰어난 성군인데요.

능력이 뛰어나면 적의 장수도 영입하고 독설을 퍼붇는 신하라도 벌하지 않고 간언을 잘 들어서

최고의 군주로서 백성을 위해 좋은 정치를 했습니다.

 

공자가 말하길 정직한 사람을 등용해 그릇된 사람위에 놓으면 백성이 따르고

그릇된 사람을 등용해 정직한 사람위에 놓으면 백성이 따르지 않습니다.

 

삼국지 제갈량은 인재를 등용함에 있어 청렴결백과 신상필벌의 원칙을 적용해

도덕적인 측면을 강조하다 전쟁 후반에는 인재 부족을 겪었습니다.

조조는 능력만 있으면 원수도 기용한다는 인사원칙으로 능력을 우선시했습니다.

태평성대에는 제갈량이 맞고 난세에는 조조가 맞지만

둘다 적용되는 가장 중요한 원칙은 공명정대함이라는 기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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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집이 세고 남을 믿지 않고 오로지 자기 학교 출신만을 등용하는 사람과

같이 일하고 있으면서 그 분을 비난할게 아니라

 

저는 어떤 사람인가 돌아보았습니다.

中中자 이상이라도 되어 같이 일하는 사람의 최소한의 조건을 만들어야겠습니다.

 

재미있게 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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