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몇년전부터 협소주택이 키워드로 등장한 거 같습니다.
아파트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어 서울이나 수도권에 내집을 마련하고 싶은 분들에게 특히
협소주택이 각광을 받는거 같습니다.
도곡동에 언주초등학교 뒷길을 걷다보면 트렌디한 상가주택이나 협소주택이 많이 보입니다.
직접 찍은 사진인데 스튜디오라고 합니다. 이런 집 짓고 살고 싶은 맘이 듭니다.
유튜브에도 협소주택에 대해서 잘 나와있는데요
제가 주로 봤던 내용 중 추천할 만한 유튜브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EBS 건축탐구 집 - 용산 8평 협소주택
www.youtube.com/watch?v=7os23EO_Zzs&t=445s
2. Living Big in a Tiny House
www.youtube.com/watch?v=bdEsVoqbD5s
3. 안협소 님의 유튜브
www.youtube.com/watch?v=zUx10C_v3Pw
요즘 그래서 서울내 자투리 땅값도 상당히 오른거 같습니다. 경매 사이트나 네이버 부동산 사이트를 들어가서
대지 지목의 땅들을 살펴보면 차가 못들어가는 곳인데도 평단가가 3천만원이 넘습니다.
그렇더라도 노력하고 시간을 들여 절실히 찾는다면 좋은 땅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발품, 손품을 많이 팔아서 좋은 땅을 찾으시길 바라겠습니다.
협소주택은 김미려, 정성윤님 집 소개가 방송을 타서 더욱 유명세를 탔고
최근에는 신애라, 박나래의 신박한 정리에 나오면서 또 한번 더 관심을 받는거 같습니다.
협소주택을 마련하기 위해 대지 지목의 땅을 구입할 수도 있고 오래된 구축건물을 사서 헐고 다시 짓는
방법도 있습니다.
서울권내 제가 조사한 곳은 광진구의 구의동, 군자동, 능동입니다.
new.land.naver.com/offices?ms=37.5473734,127.0956192,15&a=TJ&b=A1&e=RETAIL
서울어린이 대공원이 있고 상상나라가 있는 주변일대가 가격대비 진입이 좋은 거 같습니다.
물론 다세대, 다가구 형태의 집들이 몰려있는 곳이라 골목길을 연상해보시면 주변 분위기가 대충 그려질 거 같습니다.
1. 어린이 대공원 서측 군자동을 보겠습니다.
어린이 대공원 서측의 장안초등학교 일대입니다.
평당 2000만원 초중반대에 형성이 되어있고 평수는 대지면적 20~30평대가 가장 많습니다.
개략적으로 6억 가량 예산이 소요됩니다.
1970년대~80년대 빨간색 벽돌집으로 대부분 구성이 되어있어 현상태로 리모델링을 해서 임대를 줄 수도 있고
헐고 나만의 협소주택을 지을 수도 있습니다.
장안초 앞에 세븐일레븐이 있는 주도로에 다양한 상가가 큰길을 따라 형성되어 있고 물가가 상당히 저렴한 동네입니다.
2. 다음은 어린이대공원 북측 동네입니다.
군자역과 아차산역의 사이에 위치하고 있고 역세권이라서 중대형 상권이 발달한 곳입니다.
서편보다는 동네는 분위기가 훨씬 좋고 더 정돈되어 있는 편입니다.
평당 2천만원 중후반대에 형성되어 있고 평수는 30평대 이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개략적으로 9억대의 예산이 소요됩니다.
더블역세권인 군자역과 아차산역사이에 메가박스 등 대형상권이 형성되어 있으나
아쉬운 점은 초등학교가 없습니다. 더 북쪽으로 가거나 아차산역 넘어 동쪽으로 가야 나옵니다.
어린이대공원 후문(아차산역)에 인접한 주택가는 상가로 변신한 주택들이 상당히 많고
커피숍이나 편의점들이 많이 들어와 있습니다.
3. 어린이 대공원 동쪽 동네입니다.
아차산역 밑으로 선화예술 중학교, 고등학교가 있고 경복초등학교가 있습니다.
대형평수 70~100평대의 빌라촌으로 구성되어 있어 협소주택이 별로 없습니다.
평당 5천5백만원대로 상당히 부촌느낌이 드는 구역으로 건물을 임대해서 쉐어하우스 등은 어울릴 거 같은데
협소주택하기에는 부담스러운 가격입니다.
협소주택으로는 패스입니다.
4. 어린이 대공원 남측 건대 방향입니다.
어린이 대공원 남측으로는 대로변까지 공원으로 되어있습니다.
대로를 건너면 남측에 건국대학교가 있습니다. 구의초, 구의중학교 방면으로 주택들이 있습니다.
동국대 사범대 부속고 방면은 가격이 올라갑니다.
구의초 옆으로 단독주택은 30평형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평단가가 2200만원 정도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7-8억 예산을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동국대 사범대 부속여자고등학교 일대 주택은 상가주택과 상가, 5층 이상의 다세대 빌라가 혼재된 곳으로
용적율이 높다보니 시세가 3000만원~6000만원으로 형성되어 협소주택 진입하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운 곳입니다.
지금까지 어린이 대공원 일대의 대지현황을 살펴보았습니다.
저예산으로 가장 진입하기 좋은 곳은 서측 장안초등학교 인근과 더 서측으로 가서 중랑천변의 대지(주택)입니다.
송원초등학교 인근도 상당히 저렴한 편입니다.
골목이 상당히 좁아 차 한대만 지나갈 수 있는 오래된 주택지라서 불편함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비교적 낮은 예산으로 대지지분을 보유한 협소주택을 짓기에 진입장벽이 낮은 곳입니다.
이 동네는 아직 협소주택이 많지 않습니다.
용산처럼 이목이 집중되지 않은 곳입니다.
개인적으로 협소주택 등으로 투자를 하거나 실거주로 집을 짓는다면 송원초나 장안초 일대를 집중적으로
알아볼 거 같습니다. 가성비가 아직 좋은 동네입니다.
실제 일대를 돌아다니면서 사진을 많이 찍었는데 공유드립니다.
장안초, 송원초 일대 위주의 사진으로 분위기만 참고하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슬라이드 쇼로 사진 아래를 클릭하시면 더 많은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협소주택에 대해서 계속 업로드 예정입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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